나에게 수필이란?
수필은 자화상이다.(김계옥)
글쓰기의 시작이고 완성이다.
수필은, 작은 이야기들을 깊은 사고와 사색으로 길러내어 문학적 품격을 갖추게 하는 작업으로
논설, 논문, 때로는 시처럼, 소설처럼, 격언처럼, 다양한 글 세계를 형성한다.
자유분방한 수필은 쉬운 듯 어렵고, 단순한 듯 복잡한, 갈수록 깊이와 넓이를 더하는 문학의 한 장르이지만,
모든 부분을 관계하고 아우르는 글쓰기의 시작이고 완성이다.(김선희)
수필은 나를 세운다. 수필은 나를 비춘다.
나를 움직인다. 나를 줌인(Zoom-In)하여 샅샅이 드러나게 한다.
수필은 여러 방향으로 빛을 비추는 다면체 크리스탈과 같다.
그러므로 수필은 영화(Film, Cinema)다.
공감과 교감을 통한 소통과 나눔의 예술이다.(홍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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