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요양·정신병원-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 협회 광주,전남지부


"지역사회 체류형 치매위기 개입 입원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보건복지부 지정 치매안심병원을 운영 중인 광주시립요양병원과 시립정신병원(은광석 이사장)은 11일 광주시립병원에서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한노협) 전남지부(하종삼 지부장)와 ‘지역사회 체류형 치매위기개입 입원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지역사회 체류형 치매위기개입 입원서비스’를 광주시립요양병원의 치매안심병원이 제공하는 지역사회 체류형 치매위기개입 입원서비스 업무에 노인요양시설협회 전남지부가 참여하기로 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노협 전남지부 회원기관의 지역사회 체류형 치매위기개입 입원서비스 참여기관 지정
▲ 치매안심병원 적기 입원의뢰
▲ 위기개입 맞춤형 입원서비스 제공 및 90일만에 지역사회 복귀
▲ 치매 어르신의 신경정신행동(BPSD)검사, 섬망평가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ADL) 평가를 통한 맞춤형 치료프로그램 적용
▲ 60세 이상 어르신의 신경심리검사 서비스
▲퇴원 후 지역사회 안착을 위한 모니터링 및 3개월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
▲ 퇴원후 저소득계층의 귀가시, 어르신 안전한 가정생활 안착을 위한 가정환경개선 지원서비스
▲ 치매안심병원 퇴원시 지역사회에서의 맞춤형 노인장기요양 돌봄서비스 등을 위해 협력한다.

또 지역사회 치매 어르신의 노후 삶의 질 향상과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가족청년(20-34세, 2년 주기)의 마음건강 복지를 제고시키기로 했다.

하종삼 한노협 전남지부장은 “광주시립요양병원과 지역사회 체류형 치매위기개입 입원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노인장기요양보험체계상 치매 돌봄서비스에서 분절된 약한 고리였던 위기치매 어르신의 조기치료적 접근과 다학재적 통합진료가 가능해졌다”며 “누구도 피해가기 힘든 치매로부터 자유함과 ‘치매 어르신이라 할지라도 우리 모두가 바라던 대로 기존에 살던 곳에서 노후생활을 좀 더 오랜 기간동안 영위할 수 있게 됐다”고 협약 의미를 부여했다.

은광석 이사장(광주시립요양·정신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지정 치매안심병원인 광주시립요양병원이 치매특화 전문인력과 시설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사회 체류형 치매위기개입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노후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출처 : 남도일보(http://ww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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