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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관련정보

작성일 : 21-02-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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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밤에 더 높아지면 치매 위험 64% ↑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434
첨부파일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09/2021020900907.… [1737]
혈압은 낮에 비해 밤에 10~20% 낮아지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낮보다 밤에 혈압이 높아지는 사람은 치매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대 의대 크리스티안 베네딕트 신경과학 교수 연구팀이 70대 노인 997명을 대상으로 최장 24년 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혈압 재는 모습
낮보다 밤에 혈압이 더 높아지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더 크다는 스웨덴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혈압은 낮에 비해 밤에 10~20% 낮아지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낮보다 밤에 혈압이 높아지는 사람은 치매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대 의대 크리스티안 베네딕트 신경과학 교수 연구팀이 70대 노인 997명을 대상으로 최장 24년 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70세 때 24시간 활동혈압 측정(ABPM: ambulatory blood pressure monitoring)을 통해 낮과 밤의 혈압 차이를 조사하고 7년 후 이들이 77세가 되었을 때 다시 한번 24시간 혈압을 측정했다.

70세 측정 때는 이들 중 35%가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77세 측정 때는 이들 중 611명만이 참가했고 41%가 혈압약을 먹고 있었다.

연구팀은 이들이 95세가 될 때까지 치매가 발생하는지를 추적 조사 했다.

그 결과, 야간의 최고혈압(수축기 혈압)이 주간보다 높은 노인은 치매 발생 위험이 64% 높아졌다.

여러 형태의 치매 중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은 67%나 더 높았다. 혈관성 치매 위험 증가는 29%에 머물렀다.

연구팀은 혈압약을 취침 전에 복용해 야간 혈압을 떨어뜨리는 것이 밤에 혈압이 높아지는 노인들의 치매 위험 증가를 막을 수 있을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협회(AHA) 학술지 '고혈압'(Hypertension) 최신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