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비쥬얼

이미지Home › 알기쉬운 치매정보 › 치매관련정보

치매관련정보

작성일 : 19-09-06 09:46
게시판 view 페이지
한국인 치매 잘 걸리는 이유…10명 중 7명꼴 이 유전자 있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815
첨부파일 https://news.joins.com/article/23571439 [3547]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은 5일 "7년여간 4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연구를 해온 결과 치매를 유발하는 특정 유전변이로 인해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의 치매 발병율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평균보다 최소 1.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단 측은 또 알츠하이머 치매가 발병하는 연령 또한 한국인이 서양인보다 평균 2년 이상 빨리 진행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연구단에 따르면 치매를 유발하는 유전자로 알려진 아포이(APOE) e4형 유전자에는 G형과 T형 유전변이가 존재하고 있다. 이중 동양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T형 유전변이가 있는 사람의 경우 치매 발병율이 2.5배 더 높았다. 연구단 측이 한국인 1만8000여명, 일본인 2000여명, 미국인 2만2000여명 등 4만명 이상의 유전체 분석과 MRI 뇌영상 분석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다. 이번 연구결과는 저널어브클리니컬메디슨지 8월호에 실렸다.

T형 유전변이가 서양인에 비해 동아시아인에게 높은 빈도로 존재한다는 사실도 새롭게 밝혀졌다. 해당 유전변이로 인해 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알츠하이머 치매에 더 취약하다는 것이다. 연구단 측은 한국인 10명 7명꼴로 해당 유전변이를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 현재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발병률은 10% 수준이다.

[출처: 중앙일보] 한국인 치매 잘 걸리는 이유…10명 중 7명꼴 이 유전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