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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관련정보

작성일 : 25-04-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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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 저하,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 높인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8
첨부파일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46754 [15]


강원대병원 장재원·김태수 교수팀, 고령자 51만명 코호트 자료 분석 결과


[의학신문·일간보사=최진욱 기자] 강원대병원 장재원·김태수 교수(신경과, 이비인후과)팀과 강원대 정보통계학전공 김영주 교수의 공동 연구에서, 청력 저하가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강원대병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령자 코호트 자료를 통해 51만여 명의 고령자 데이터를 추적해 2002년~2008년 사이 청력 저하를 진단받은 환자군과 동일 연령‧성별의 일반인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청력저하자의 치매 위험은 1.245배 증가했으며, 특히 치매를 일으키는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은 최대 1.27배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혈관성 치매와는 유의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재원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청력저하가 알츠하이머 치매의 유의한 위험인자이며, 치매 예방을 위한 조기 개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며“청력 저하가 인지자극 감소,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이어져 인지 기능 저하를 가속화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수 교수도 “치매 예방을 위한 조기 개입을 위해서 50세 이상에서 난청 여부 확인을 위한 청력검사가 필요하다”며 “보청기 등의 청각 재활이 인지 기능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러한 청각 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고 당부했다.

한편,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2025년 2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