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일 :
24-03-06 16:07
어느새 깜박깜박하는 나이 … 치매 두렵다면 '인지력' 지켜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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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 조회 : 937 |
https://www.mk.co.kr/news/it/10956974 [2546] | |
65세 이상 10명 중 1명은 치매
포스파티딜세린, 인지력 개선 효과 신경세포 신호 전달 유지에도 핵심 초고령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치매 환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치매 환자 추정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치매센터 조사에 의하면 65세 이상 10명 중 1명은 치매다. 치매는 죽을 때까지 관리해야 하는 질병이기에 간병비와 의료비 등 비용도 만만치 않다.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평균 관리 비용은 2112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중증치매 환자는 연간 관리 비용이 3312만원에 이른다. 치매는 아직 치료 약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다. 자주 깜박깜박하고 예전과 다르게 기억력이 떨어졌다면 나이 때문이라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 기억력 개선과 두뇌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해 관리해야 한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인지력 개선에 효과가 있는 물질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두뇌 건강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뇌의 신경세포막에 많이 분포돼 있다. 뇌의 신경세포막은 뇌세포가 서로 정보(신호)를 교환하기 위해 접촉되는 부위다. 이 신경세포막이 잘 활성화돼야 뇌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되면 뇌세포 내 포스파티딜세린 양이 줄어들면서 세포막 지질 조성 및 점성이 변화한다. 이로 인해 신경세포의 신호전달 메커니즘이 둔화하면서 기억력 감퇴, 인지력 저하 등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때 포스파티딜세린을 보충함으로써 세포막을 활성화하고 신경신호 전달 메커니즘을 복원해 뇌세포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포스파티딜세린은 뇌세포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합성·분비를 촉진시켜 신경세포의 신호 전달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포스파티딜세린은 뇌세포 간 신호 전달이 이뤄지는 신경세포막의 수상돌기 밀도를 증가시켜 기억력과 인지력을 강화해준다. 뇌 독성물질이자 치매의 원인 물질로 지목되는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 같은 복합적인 효과로 FDA에서는 포스파티딜세린이 노년층의 치매와 인지장애 위험을 감소시키고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원료로 인증돼 있다. 국내 식약처에서도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두뇌 건강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포스파티딜세린의 두뇌 건강기능성은 오래전부터 연구돼왔다. 치매, 기억력 감퇴, 인지력 저하, 주의력 결핍증(ADHD) 등에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평균 연령 60.5세의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매일 300㎎의 포스파티딜세린을 12주간 투여한 결과 기억력은 13.9년, 학습 능력은 11.6년, 전날 본 사람에 대한 인지 능력은 7.4년, 10자리 숫자 암기 능력은 3.9년이 연장되는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65~78세 노인을 대상으로 매일 포스파티딜세린 300㎎을 12주간 투여한 결과 학습 인지력, 얼굴·이름 연계 인식 능력, 안면인식 능력 등이 유의하게 개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