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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관련정보

작성일 : 21-03-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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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안면인식 프로그램' 길 잃은 50대 치매환자 가족 찾았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287
첨부파일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10322010004574 [2303]
경찰이 운용하고 있는 '실종 아동 등 찾기 안면인식 프로그램' 덕분에 길을 잃은 50대 치매 환자가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2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길을 헤매는 할아버지를 보호하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자와 함께 있던 치매 환자 A(57)씨를 만났지만, A씨는 본인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했고 소지품도 없는 상태였다.
그때 현장에 출동한 가능지구대 경찰관들은 경찰청에서 운용 중인 모바일 '실종 아동 등 찾기 안면인식 프로그램'을 떠올렸다. 곧바로 시스템에 등록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경찰들은 20분 만에 A씨를 가족에게 인계할 수 있었다.

A씨 가족은 과거 A씨가 사라졌던 경험이 있어 지난 2019년 미리 해당 프로그램에 연락처 등을 등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능지구대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날씨에 A의 안전이 위험할 수 있었는데, 지역주민의 관심과 출동 경찰관의 세심한 업무처리로 무사히 A씨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장애인·치매노인 등은 실종에 대비해 경찰 시스템에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을 등록할 수 있다. 등록은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하거나, 안전드림(Dream) 어플을 활용하면 된다.